사주이야기

운세

재회 사주로 보는 재회 가능성: 합·충·세운 3가지 기준과 2026·2027 재회운 표

2026. 9. 14.

재회 사주는 두 사람 일지의 합·충과 올해 세운이 그 합을 살리는지로 재회 가능성과 시기를 봅니다. 2026~2028년 재회운이 열리는 일지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재회 사주는 두 사람 일지(日支)의 합·충과 올해 세운이 그 합을 살리는지로 재회 가능성과 시기를 봅니다. 상대의 마음이 돌아올지를 점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 사이의 인연이 다시 움직이기 쉬운 해와 달을 계산값으로 읽는 것입니다. 이 글은 그 기준 3가지와 2026~2028년 세운 표, 그리고 사주가 답할 수 없는 부분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재회 사주란: 예언이 아니라 '다시 이어지기 쉬운 시기'를 읽는 것

재회 사주에서 보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두 사람 사주 사이의 합·충 구조. 둘째, 올해와 내년의 세운이 그 구조를 켜는지 끄는지. 셋째, 이별 상황에서 내가 반복하는 관계 패턴입니다.

반대로 사주가 확정해 주지 않는 것도 분명합니다. "반드시 돌아온다"거나 "절대 안 된다"는 답은 사주팔자의 계산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합이 있으면 인연이 다시 붙기 쉬운 구조라는 뜻이고, 세운이 그 합을 건드리는 해에 연락과 재회가 실제로 일어나기 쉽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재회 사주는 '될까'보다 '언제'에 대한 답이 훨씬 정확합니다.

재회 가능성을 보는 3가지 기준

① 두 사람 일간·일지의 합: 사주 여덟 글자 중 태어난 날의 천간(일간)과 지지(일지)가 그 사람 자신과 배우자 자리를 뜻합니다. 두 사람의 일간끼리, 또는 일지끼리 합을 이루면 끊어져도 다시 붙기 쉬운 구조입니다. 특히 일지의 합이 1순위 신호입니다.

② 충·형·원진이 있는가: 일지끼리 충이면 재회를 해도 같은 지점에서 다시 흔들리기 쉽습니다. 원진살이 겹치면 서운함이 반복되는 패턴이 됩니다.

③ 세운이 합을 살리는가: 합이 있어도 그 해의 기운이 받쳐 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래 표의 합·충 쌍을 두 사람 사주와 그 해 세운에 대조하면 기본 판정이 나옵니다. 자세한 원리는 합충형파해 문서에 있습니다.

종류짝재회 사주에서의 의미
천간합 (5쌍)갑-기 / 을-경 / 병-신 / 정-임 / 무-계두 사람 일간이 이 쌍이면 감정이 쉽게 끊기지 않는 '끊기지 않는 합'
지지 육합 (6쌍)자-축 / 인-해 / 묘-술 / 진-유 / 사-신 / 오-미두 사람 일지가 이 쌍이면 재회 사주의 1순위 신호
삼합 (4그룹)신-자-진(수) / 해-묘-미(목) / 인-오-술(화) / 사-유-축(금)같은 그룹 안의 두 지지는 반합. 육합보다 약하지만 인연이 이어지는 구조
지지 충 (6쌍)자-오 / 축-미 / 인-신 / 묘-유 / 진-술 / 사-해두 사람 일지가 충이면 재회해도 같은 지점에서 다시 흔들림

2026·2027·2028년 재회운이 열리는 일지: 세운 표

세운은 그 해의 천간과 지지입니다. 내 일지 또는 상대 일지가 그 해 지지와 육합·삼합을 이루면 그해 재회운의 문이 열리고, 충을 이루면 흔들립니다. 기준은 양력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입니다.

해세운문이 열리는 일지흔들리는 일지세운 천간과 합하는 일간
2026년 (입춘 2월 4일)병오(丙午)미(육합) · 인·술(삼합)자(충)신(辛)
2027년 (입춘 2월 4일)정미(丁未)오(육합) · 해·묘(삼합)축(충)임(壬)
2028년 (입춘 2월 4일)무신(戊申)사(육합) · 자·진(삼합)인(충)계(癸)

읽는 법은 단순합니다. 두 사람 중 한 명이라도 일지가 '문이 열리는' 칸에 있으면 그해에 연락과 재회가 움직이기 쉽고, '흔들리는' 칸에 있으면 그해 재회는 다시 헤어지는 방향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일간이 '세운 천간과 합하는' 칸에 있는 사람은 그해 인연과 관계의 변화가 크게 들어오는 해입니다. 띠(년지)보다 일지가 우선입니다.

도화살·천을귀인은 재회에서 무엇을 하나

두 신살은 보조 신호입니다. 합이 없는데 도화살만 있다고 재회로 읽지는 않습니다.

천을귀인은 일간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귀인 자리입니다. 상대의 일지가 내 천을귀인 자리에 있으면, 그 사람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인연이라는 보조 신호로 봅니다.

내 일간천을귀인 지지
갑·무·경축·미
을·기자·신
병·정해·유
신인·오
임·계사·묘

도화살은 삼합 그룹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도화가 합과 같은 해에 들어올 때만 재회 신호로 읽고, 도화만 단독으로 오면 새 인연 쪽에 가깝습니다.

일지·년지의 삼합 그룹도화살 지지
신·자·진유
해·묘·미자
인·오·술묘
사·유·축오

재회가 어려운 사주 신호

다음 세 가지가 겹치면 재회보다 정리를 권하는 구조입니다.

  • 충·원진이 풀리지 않는다: 두 사람 일지가 충인데 앞으로 2~3년 세운에 그 충을 합으로 묶어 주는 해가 없으면, 재회해도 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지기 쉽습니다.
  • 합이 끊기지 않아 감정만 반복된다: 천간합이 강한 커플은 관계가 끝나도 감정이 잘 끊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운이 받쳐 주지 않는 해에 연락만 반복하면 재회가 아니라 소모가 됩니다. 구조가 바뀌지 않은 재회는 같은 자리로 돌아갑니다.
  • 내 사주에 관계를 흔드는 기운이 강한 해: 그 해에는 상대가 아니라 내가 먼저 흔들립니다. 이런 해의 재회는 서두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놓아야 할 인연을 사주가 알려 주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재회 사주를 보는 이유는 미련을 확인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움직일 해와 기다릴 해를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별 6개월·1년·2년, 시기별로 재회 사주는 어떻게 다른가

이별한 지 얼마나 됐는지보다 "지금 세운과 월운이 상대 일지와 합하는가"가 기준입니다. 다만 기간에 따라 보는 단위가 달라집니다.

  • 이별 직후 1~3개월: 월운 단위로 봅니다. 상대 일지와 합을 이루는 달이 이 안에 있으면 연락이 자연스럽게 닿기 쉬운 시점입니다. 이 시기를 놓쳤다고 끝난 것은 아닙니다.
  • 6개월 ~ 1년: 세운 단위입니다. 위 세운 표에서 올해와 내년 중 어느 해에 문이 열리는지 봅니다. 6개월 뒤 재회 가능성을 묻는 분이 많은데, 6개월이라는 숫자 자체에는 의미가 없고 그 사이에 세운이 바뀌는 입춘을 지나는지가 중요합니다.
  • 2년 이상: 대운 관점입니다. 2년 넘게 헤어져 있었다면 두 사람 모두 생활과 기운의 흐름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재회를 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대운이 바뀌어 예전과 다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구조인지로 답합니다. 같은 대운 안에서 같은 구조로 돌아가는 재회는 결과도 같기 쉽습니다.

재회 사주 정확도: 사주가 답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답할 수 있는 것: 두 사람 사이의 합·충 구조, 그 구조가 켜지는 해와 달, 내가 관계에서 반복하는 패턴. 이 세 가지는 만세력 계산값에서 나오므로 누가 보든 같은 답이 나옵니다.

답할 수 없는 것: 상대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먼저 연락이 올지. 사주에는 상대의 현재 마음이 계산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단정하는 풀이는 사주가 아니라 추측입니다.

타로는 그 순간의 질문에 대한 리딩이고, 신점은 술사의 감응이며, 재회 부적은 명리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사주는 이들과 달리 생년월일시에서 계산되는 값으로 시기를 봅니다. 셋을 섞어서 "이번 달에 무조건 연락 온다"처럼 단정하는 곳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내 재회운을 실제로 보려면: 두 사람 생년월일시로

무료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세력에서 내 일지(태어난 날의 지지 글자)를 찾고, 위 세운 표의 '문이 열리는 일지' 칸에 있는지 대조하면 올해 내 쪽 문이 열리는지까지는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재회 사주의 핵심인 합·충은 두 사람 사주를 대조해야 나옵니다. 상대 생년월일을 알고 있다면 궁합에서 두 사람의 합·충 구조를, 재회라는 고민 하나를 딱 짚어 보고 싶다면 물어보살에서 재회 가능성과 시기를 풀이해 드립니다. 궁합에서 원진살이 걸렸을 때 읽는 법은 원진살 궁합, 헤어져야 할까 글을, 궁합에서 먼저 확인할 세 가지는 사주 궁합에서 꼭 볼 3가지 글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재회 사주는 정말 맞나요?

합·충·세운은 생년월일시에서 계산되는 값이라 '언제 인연이 움직이기 쉬운가'에는 근거가 있습니다. 다만 상대의 현재 마음이나 연락 여부는 사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재회 사주는 예언이 아니라 시기와 관계 패턴을 읽는 도구입니다.

재회 사주를 보려면 상대 생년월일이 꼭 필요한가요?

합·충은 두 사람 사주를 대조해야 나오므로 상대 생년월일이 있어야 정확합니다. 상대 정보가 없으면 내 사주의 연애운과 세운만으로 '내 쪽 문이 열리는 시기'까지만 볼 수 있습니다.

이별한 지 얼마나 지나야 재회 가능성을 볼 수 있나요?

기간보다 세운·월운이 상대 일지와 합하는지가 기준입니다. 이별 직후 1~3개월은 월운, 반년 이상은 세운, 2년 이상은 대운 관점으로 봅니다.

2026년·2027년에 재회운이 열리는 일지는 무엇인가요?

2026년 병오년에는 일지 미(육합)·인·술(삼합)이, 2027년 정미년에는 일지 오(육합)·해·묘(삼합)가 열리는 해입니다. 충은 2026년 자, 2027년 축입니다. 띠(년지)보다 일지를 우선해서 봅니다.

재회 부적이나 타로와 재회 사주는 뭐가 다른가요?

사주는 만세력 계산값(합·충·세운)으로 시기를 보는 것이고, 타로는 그 순간의 질문에 대한 리딩, 부적은 명리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셋을 섞어 '반드시 연락 온다'처럼 단정하는 풀이는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내 사주는 어떤지 궁금하다면?

내 사주로 자세한 풀이 받기